누텍스처 수분크림

 

나는 극건성이다. 서울 사무실은 덥고 건조하다.

지금 회사는 서울에 위치해 있는데 나에겐 너무 덥다. 경기도 회사 다닐 때가 그리울 정도....(칼바람에 늘 얻어맞던 그시절.. 나는 강하였노라) 지금은 너무 쭈구리해짐 ㅠㅠ

 

특히 작년은 건조해서 고통스러울 정도였다. 어느 정도냐면 너무 건조하니깐 얼굴이 너무 당겨서 아프기까지 함..

 

올해도 아니나 다를까, 벌써 9월부터 건조함이 시작되더니 추석 전에 이미 얼굴 건조함이 장난이 아니더라고. 물론, 하루에 마스크팩을 두번씩 붙이거나 혹은 한번이라도 꾸준히 붙이면 나아지긴 하겠지만.... 뭐랄까, 인간은 그런 게 있다. 답이 있어도 은근히 그거대로 또 잘 안함=_= 하하...

 

때마침 쓰고 있던 에센스가 다 떨어져가던 시점, 가끔 보던 뷰티 유튜버의 영상을 보던 중 추천으로 누텍스처 수분크림을 구입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밸런싱크림만 샀다가 잘 맞기에 컴포팅크림도 주문을 함.

 

 

누텍스처 밸런싱크림

 

https://nutexture.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12&cate_no=23&display_group=1

밸런싱 크림

 

제형 맛집이라더니, 제형이 정말 쫀쫀하고 좋았다. 처음에 얼굴에 바르자마자 쫙 붙는 느낌에 이거다 하는 생각이 바로 딱 들었다.

적당히 묽고 얼굴에 쫙 스며드는 것이 좋았음. 최근엔 극강의 건성 구간은 화장이 뜨기도 해서 고민이었는데 며칠 꾸준히 발랐더니 그런 극강의 건조함은 조금 커버가 되는 것 같음. 그래서 만족하는 마음에 컴포팅크림도 추가로 구매함.

 

 

 

 

누텍스처 컴포팅 크림

 

https://nutexture.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11&cate_no=23&display_group=1

컴포팅 크림

 

결론적으로 나는 밸런싱크림이 잘 맞는 것 같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컴포팅크림은 내가 원하는 것보다 제형이 좀 더 뻑뻑한 느낌이다. 추천자의 말은 밸런싱크림으로 속을 채워주고 컴포팅크림으로 수분막을 형성해서 막아주는 기분이라고 했는데 나는 아직 조금 보류. 그리고 내가 화장품 다른 건 크게 안 가리는데(안맞는 거 맞는 거 있긴 하지만 성분을 엄청 가리는 피부는 아니다) 향은 조금 가리는 쪽인데 향이 조금 나와 안 맞았다. 무향이라면 무향일 수 있는데 무향에서도 특유의 제형이 가진 그 느낌 같은게 있음. 그게 조금 나에게 텁텁한 느낌임.

 

나쁜 건 아닌데 내가 굳이 이거 두개를 세트로 발라야 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물론 좋은 제품이긴 함ㅋㅋ 나랑 조금 아직 내외하는 것일 뿐. 또 모르지, 이러고 며칠 있다가 잘 맞는다고 만세 외칠지.ㅋㅋㅋ

 

그래도 마침 수분보충할 화장품을 사야했는데 덕분에 잘 구매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