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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무상

둘째날은 여행 계획을 했을 때부터 점찍어둔 한림공원에 가기로 했다.나는 공원, 수목원, 자연휴양림 이런 곳을 좋아한다. 좋은 공기에 목말라 있는 사람임.ㅋㅋㅋㅋ 바다보단 산을 좋아하고 나무 냄새와 나무 그늘을 좋아한다. 그래서 숙소 중심으로 지도를 둘러보던 중 한림공원이 눈에 띄더라고. 그래서 찜했다. 일기예보에선 이날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비올 기미는 보이지 않아서(하지만 예보가 있기에 우산은 챙김) 예정대로 출발. 숙소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조식이 없었다.ㅜㅜ 물론 딸린 식당이 하나 있었는데 문을 9시에 열더라고.. 난 9시에 출발할 생각이었기에 그냥 고이 주린 배를 움켜쥐며...(안 그래도 전날 사발면이라도 하나 사둘까 말까 했었는데...샀어야 ㅠㅠㅋㅋㅋㅋ) 아! 그래도 전날 카페에서 사온 파..

11월 중순인가 하순인가. 여튼 그즈음해서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 나는 소심한 사람이라 국외는 무섭고... 여튼 어디를 훌쩍 가서 기분 전환 한다면 제주가 제일 좋더라고. 그래서 기분 전환도 할 겸. 겸사겸사 다녀왔다. 나의 이번 제주 여행의 목표 중 하나는 좋아하는 아이돌이 가본 곳을 가보는 것!별다른 이유는 없고, 제주 이제 슬슬 중복으로 가본 곳도 있고 하니까 색다른 어딜 갈까, 하던 차에 뙇! 좋아하는 아이돌이 제주 여행 브이로그를 올렸었다. 그래서 그때 체크해둔거지~ 교통은 전부 제주 시내버스를 이용했다. 친구들과 다니면 렌트를 했겠지만, 나는 운전하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혼자 온 김에 이때싶 렌트 없이 버스 타고 다녔다. 첫날. 김공도착~_~ 점심 좀 못 돼서 제주에 도착. 나는..

http://10x10.co.kr/6585744 위 제품임. 어제 발견하고 주문 했더니 빛의 속도로 발송해줘서 오늘 이른 오후에 바로 받아봄.받자마자 바로 붙이고 나름 만족스럽게 사용중. 1. 귀엽다.2. 그런데 생각보단 조금 크다. 그리고 방금 알게된 것인데. 3. 에폭시라서 그럴까. 조용할 때 저 그립톡에 손가락이 닿으면 닿는 소리가 적나라하다..(이전에 쓰던 그립톡은 플라스틱류?라 별 소리 안났음) 3번 사항 때문에 급 글을 올림. 결론은 귀엽다....
나는 극건성이다. 서울 사무실은 덥고 건조하다. 지금 회사는 서울에 위치해 있는데 나에겐 너무 덥다. 경기도 회사 다닐 때가 그리울 정도....(칼바람에 늘 얻어맞던 그시절.. 나는 강하였노라) 지금은 너무 쭈구리해짐 ㅠㅠ 특히 작년은 건조해서 고통스러울 정도였다. 어느 정도냐면 너무 건조하니깐 얼굴이 너무 당겨서 아프기까지 함.. 올해도 아니나 다를까, 벌써 9월부터 건조함이 시작되더니 추석 전에 이미 얼굴 건조함이 장난이 아니더라고. 물론, 하루에 마스크팩을 두번씩 붙이거나 혹은 한번이라도 꾸준히 붙이면 나아지긴 하겠지만.... 뭐랄까, 인간은 그런 게 있다. 답이 있어도 은근히 그거대로 또 잘 안함=_= 하하... 때마침 쓰고 있던 에센스가 다 떨어져가던 시점, 가끔 보던 뷰티 유튜버의 영상을 보던..
세상에.. 블로그가 있었어. 난 내가 없앤줄 알았어.... 세상에.. 근데 글쓰기 버튼을 못 찾아서 헤맸다..(지금도 원하는 상태에서의 버튼은 못찾고 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마지막 포스팅으로부터 시간이 꽤나 흘렀네. 그사이 신상에도 많은 변화가 있고. 앞으로 여기에서 뭐라도 주절거려 봐야겠다. 껄껄
1.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쩌다 그냥 보게 됐다.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람 ㅋㅋ 앤드류 가필드 너무 귀여워 ㅠㅠㅋㅋㅋ 근데 이 시리즈 2가 어떻기에 3을 하지 못하고 끝내 버렸나 ㅠㅠ 너무 아쉽다... 나에게 거미맨은 토비가 짱이지만 ㅋㅋㅋㅋ 개취로 앤드류 외모가 좋다......ㅎㅎㅎ... 2. 스파이더맨 3 여세를 몰아 이것까지 봤다.(어째서...흐름이..) 스파1는 진짜 관심 1도 없다가 시간이 남아서 보았었는데 ㅋㅋㅋㅋ 내용이 취향은 아니어도 뭔가 찌릿찌릿하게 나쁘진 않아서 2도 나오자마자 바로 봄ㅋㅋㅋ 그리고 2가 너무 쩔었던거지 ㅋㅋㅋ 1을 능가하는 2는 어지간하면 잘 없는데 ㅋㅋㅋㅋㅋ 2가 너무 ㅋㅋㅋ 1을 넘어버림ㅋㅋㅋ난 히어로물 액션물을 잘 안좋아하는데도 ㅋㅋ 잼썼다. 역시 샘레이미!!!를 ..
(스포 한가득) 나문희 때문에 보러갔다. 좋지만 참 아쉽기도 한 영화다. 다 보고 난 뒤 나의 감상은 그렇다. 일단, 영화가 간간히 재미 없다. 착한 영화를 표방하고 싶어서 이렇게 지루하게 만든것인지 아님 그냥 역량이 그정도인건지. 요즘 내가 매번 하는 말인데 재미있다고 무조건 작풍섬 없이 상업적인 거 아니고 지루하다고 무조건 작품성 있고 좋은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요새 은근히 저런식으로 연결이 되는게 종종 있는 거 같음. 뭐, 나랑 취향이 달라서 내 보기엔 지루한 영화가 존잼인 사람들에게 머라는 건 아니고. 뭔가 끓는점의 온도가 다른 것 같다. 그리고 나와 다른 온도점이 요샌 더 메인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음. 그렇다고 내게 이 영화가 매 순간 지루했단 건 아니고 ㅋㅋ 때때로 대체 이걸 왜 넣었..
유플러스 만세.하하하..라지만 내가 유플릭스 가입을 한거였지....... 하하. 애니를 보다가 갑갑해서 유플릭스 가입하면 애니도 본다기에 가입함. 요즘 좀 한가한 덕에 자기 전에 폰을 보며 뒹굴거리다가 이게 웬걸!! '퍼펙트 월드'가 들어온 것이다. 이 영화로 말 할 것 같으면.. 흠. 흔히들 재미삼아 인생의 영화 베스트 몇을 꼽을 때 꼭 들어가는 영화다. 아무래도 유년시절의 미화가 가장 큰 탓이겠지만 어릴 때 저 영화를 보고 엄청난 감정 이입을 했고 그 여운은 최근까지도 꾸준했다. 이제 오래된 명작도 보기 편하게 된 요즘 ㅋㅋㅋ 한 번쯤 다시 보고 싶긴 했는데 ㅋㅋㅋ 마음은 좀 두갈래였다. 그때야 어릴 때니깐 지금과 생각이나 관점이 많이 달랐을 거고 지금 다시 보면 그때의 좋았던 감정이 깨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