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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기억, 퍼펙트 월드

무감 2017. 9. 24. 17:14



유플러스 만세.

하하하..

라지만 내가 유플릭스 가입을 한거였지....... 하하.


애니를 보다가 갑갑해서 유플릭스 가입하면 애니도 본다기에 가입함. 요즘 좀 한가한 덕에 자기 전에 폰을 보며 뒹굴거리다가 이게 웬걸!! '퍼펙트 월드'가 들어온 것이다.


이 영화로 말 할 것 같으면.. 흠. 


흔히들 재미삼아 인생의 영화 베스트 몇을 꼽을 때 꼭 들어가는 영화다. 아무래도 유년시절의 미화가 가장 큰 탓이겠지만 어릴 때 저 영화를 보고 엄청난 감정 이입을 했고 그 여운은 최근까지도 꾸준했다. 이제 오래된 명작도 보기 편하게 된 요즘 ㅋㅋㅋ 한 번쯤 다시 보고 싶긴 했는데 ㅋㅋㅋ 마음은 좀 두갈래였다. 그때야 어릴 때니깐 지금과 생각이나 관점이 많이 달랐을 거고 지금 다시 보면 그때의 좋았던 감정이 깨지 않을까? 그럴바엔 차라리 어릴 때의 좋은 기억으로 남기는 게 낫지 않을까? 이런 마음 ㅋㅋㅋ


거기다 이게 ㅋㅋㅋ 다시 볼 수 있는 루트가 좀 한정적이라 ㅋㅋ 요샌 중고 딥디라도 좀 있는데 내가 한창 다시 보고 싶어서 딥디라도 찾아 다닐땐 안 보였다. (20세기(?) 명작 재발매 좀 하던데 ㅋㅋㅋ 이건 다시 안하나요ㅠㅋㅋㅋ 옛날 거라 블디로 해도 화질이 좋진 않을것 같지만 그래도 딥디 보다는.............ㅎ) 내가 본다 안본다 하기도 전에 애초에 이거 다시 볼 수는 있겠나..했는데 ㅋㅋ 유플릭스에 그게 있는 거다.


잠깐 고민하다가 바로 봤다.





※ 출처 : 다음 영화




확실히 어릴 때 봐서 그런지 지금의 내가 볼 땐 사건이 좀 작고 미약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다 보고 난 이후에도 어릴때 느꼈던 그 감정은 손상되지 않았다.ㅋㅋ 정말 다행이야.




처음에 이 영화를 본 건 참 단순한 이유였다. 유년기에는 확실히 부모의 사상이라던가 주변 어른들의 취향이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인지 ㅋㅋㅋ 나는 어릴 때 엄마가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좋아해서 엉겁결에 ㅋㅋㅋ 그의 영화를 같이 보곤 했었다. 그러다 케빈 코스트너도 알게 되었고. 당시에 코스트너에 이스트우드 조합이라고 해서 본게 가장 큰 이유다-_-;; 그랬는데 나에게 뜻밖의 월척이었던 거지..




그리 어린 생각으로 본 시절에 감동을 받은 것이라 그런지 몰라도 다시 보니 줄거리 또한 참 단순했다.


탈옥수인 헤인즈는 엉겁결에 어린이 필립을 납치 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필립은 태어나서 한번도 할로윈을 챙기지 못했고 놀이공원도 가지 못했으며 또래의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어떤 것도 즐기지 못하고 컸다. 아마도 그 모습에 자신의 어린 시절을 투영했을 헤인즈는 자신을 떠나지 않는(?) 필립과 동행하며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들에게 친절을 베푼 사람들은 하나같이 결국 아이를 학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 모습에 분노한 헤인즈. 하지만 결국 헤인즈의 그런 모습 또한 아이들을 고통에 몰아넣은 어른의 모습과 닮아 있는데..


그탓 때문인지 헤인즈는 자신과 동행하던 필립에게 총을 맞게 되고 그로 인해 어린 시절의 헤인즈에게 저지른 잘못을 참회고자 했던 레드 가넷도 그 뜻을 이루지 못한다. 로드무비와 성장을 담은 영화는 꽤 무탈하게 흘러가고 엔딩또한 그에 걸맞게 잔잔했다. (하지만 시체 주위를 빙 도는건 왜죠.. ㅡ.ㅡ;;<퍽퍽)



내가 이 영화에 한창 몰입했던 건 다른게 아니라 그냥 어린 시절에 자연스레 즐거울 수 있는 일들을 하지 못하는 필립에 감정을 이입했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다들 나이를 먹어서 어린시절보다 덜하지만 그 시절에는 아동학대가 참으로 흔했다. 우리 동네에선 대부분의 집들이 걸핏하면 자식들을 두들겨패서 학교에 가면 친구들끼리 오늘 집에서 얼마를 맞았냐는 걸로 한창 줄세우기를 했을 정도니-_-;; 불과 그리 오랜 옛날이 아님에도 그랬다. (고로 21세기의 흐름 속도는 엄청 빠른 거..)


그래도 때리는 거야 하도 흔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우리집은 조금 더 심했던 게 ㅋㅋ 나에게 아무런 자유도 없었다. 친구들 집을 놀러 가는 것도 집에서 허락을 해주지 않아(그땐 또 순진하게 허락 다 맡고;; 내가 이래서 나중에 동생들이 집안일로 고민하면 그냥 막나가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한다. ㅋㅋㅋㅋㅋ 솔직히 부모님 말 다 잘 들어봤자 소용 없다.ㅋㅋㅋㅋ 교과서에 좋은 부모의 정석으로 나오는 부모가 아닌 담에야 ㅋㅋㅋ 하라는 거 다해도 나중에 '너 뒤로 할 거 다했잖아 ㅋㅋ' 하고 비웃기만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들은 놈이 병신 되는 ㅋㅋㅋㅋ 역시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 함ㅋㅋㅋ) 늘 집에만 있었고 그렇다고 가족들끼리 어딜 가는 것 또한 아니었다. 나의 20살 이전은 대부분 진짜 그냥 집에서 있었던 기억 밖에 없다. 어디 놀러간 적도 없고 뭘 하지도 못하고 그냥 오직 집. 집. 집. 부모님은 다 친구들과 논다고 집에 안 들어오고 나에게 늘 집을 보라고 했기에 한 마디로 집지키는 문지기였다. 대체 그 집에 뭔 금단지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_- 지하 동네 존나 못 사는 단칸방에서 뭔 ㅋㅋㅋㅋ 집을 지켜야 한다고 ㅋㅋㅋ 거기다 이상하게 엄해서 뭔 말만 하면 화를 내고 욕을 해서-_-;; 어린 시절엔 학교 끝나고 집으로 갈때마다 숨이 막히고 죽을 것 같아서 너무 힘들었다. 집에만 가면 맞고 혼나고 욕을 처먹으니까-_- 집이란 존재 자체가 너무 싫었음.


그래서였는지 어린시절 나는 이 영화에서 헤인즈와 필립이 학대 당하는 애들을 만나고 그걸 보며 표정이 굳고 흠칫 거리는 것을 보며 엄청 감정이입을 했던 거였다.



처음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그거였다. 필립한테 총을 맞은 헤인즈가 나무 아래에서 자신을 잡으러 온 경찰들에게 아이를 보내주는 조건으로 엄마는 꼭 필립을 놀이 공원에 데려다 주고 할로윈을 하게 해주고 다른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걸 즐기게 해주라는 거. 나 진짜 어릴 때 그거 보고 존나 울었음ㅋㅋㅋㅋ 그래서 그 장면은 아직까지도 기억한다. 그래서 나에게 잊을수 없는 최고의 영화 중 하나였던 거고.



다시 본 영화에서도 역시나 나는 그 장면에서 괜히 울컥해서 그래도 다시 보길 잘했구나, 했다. 다행히도 그 장면은 왜곡되지 않고 미화되지 않은 채 내 안에 기억되고 있던 거다. 그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였는데 ㅋㅋ 정말 다행이지 뭐야 ㅋㅋㅋ


여기까지가 추억을 메인으로 한 감상이고.



지금의 눈으로 다시 본 영화는.



사실 소소한 아쉬움이 보이긴 했다.ㅋㅋㅋㅋ 당연한거겠지만. 일단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연출방식인데 나는 그의 장점이자 단점이 '뻔하지만 자극적이지 않다'는 것이라고 본다. 장점과 단점이 거의 같아서 ㅋㅋㅋ 영화는 선하게 흘러가지만 그래서 가끔 설정이 약하는 생각도 들 때가 있는데 여기서도 그랬다. 이건 아마도 요새 하도 -_- 별 꼬라지를 다 본 21세기 때문이지 않은가 싶지만..



우선 마지막 저 장면을 오랫동안 기억에 남겨둔 나이기 때문에 나는 필립이 엄청난 학대를 당했다고 기억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렇게까지 심한 학대는 아니었다........ 종교 때문에 아이들에게 수절을 강요하는 행동도 물론 ㅋㅋ 학대긴 하지만.. 하도 별별 학대를 봤어야지=_=;; 자극적인 것에 하도 둔감해져서인지 참 착한 학대 설정이란 생각을 잠깐함. 물론 ㅋㅋ 이런 생각이 잘못된 거 안다 ㅋㅋ 애들한테 어떤이유로든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냥.. 요새 하도 이런 저런 얘기랑 설정을 본 이후라 그런지  또래의 즐거움을 공유 하지 못했다는 건 좀 약하단 느낌이 들었다는 것일뿐..


하지만 그거야 자극에 쩔은 나의 탁함으로 보니 그런거고, 이 말은 여기까지..


필립이 그렇듯이 그들의 여정에서 만난 아이들은 항상 어른들에게 억압을 당한다. 차 사고(?)로 만난 가족은 한마디로 물질에 부모가 벌벌 떤다. 애들이 또래답게 차안에서 활기차게 노는 것을 신경질적으로 차시트에 앉히면서 윽박지르고. 거기에 애들은 또 주눅이 들어서 눈치를 보고 그로 인해 필립 또한 겁을 먹고, 학대에 민감한 헤인즈의 표정도 굳는다.


마지막으로 만난 가정 또한 마찬가지다. 사람 좋게 웃으면서 부담 갖지 말고 와서 쉬다 가세요, 한 농부(?)는 아이가 말에 반응이 느리다고 습관적으로 머리를 때고 무시하는 발언을 일삼는다. 그들은 모두 헤인즈와 필립에게 웃으며 선량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가족들에겐 어땠는가? 



자극적이지 않기에 학대의 설정은 약했지만(?) 대신에 영화는 그런 가족의 잔인함을 연달아 보여주며 계속해서 되묻는다. 이렇게 해서야 되겠어? 네가 볼 땐 이게 맞는거라 생각해? 그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당연히 '아니!'다. 남에게 친절하면 뭘해 ㅋㅋㅋ 정작 자기 아이들에겐 윽박 지르고 제대로 숨도 못쉬게 억압 하면서. 거기다 타인으로 만날 때엔 친절하게 웃으며 손을 내민 사람들이 정작 자신의 가족에겐 누구보다 무섭고 강압적인 사람이라는 게 얼마나 현실적인가. (우리집 또한 그랬으니까 영화가 남일 같지 않았지..)


덕분에 다시 보면서 또 하나의 명대사를 건졌다. 엄마도 여호와도 아닌 네가 하고 싶은 걸 택해, 필립. 억압당하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필요한 하나의 말이다. (마치 굿윌헌팅에서 교수가 윌에게 '네 잘못이 아니야' 라고 말해준 것처럼.) 정말 내 맘대로 하게 해달라는 게 아니다. 그런 말이라도 필요하단 거지. 헤인즈는 그렇게 필립을 어루만져 준다. 주었지......... 그리고.. T-T...



요즘 들어 청소년 폭력 문제니 뭐니 말들이 많은데 내가 제일 갑갑한 게 그거다. 나는, 아이는 어른의 더 나가서 사회의 거울이라고 생각하거든. 어른들이 잘못을 저지르고도 다 잘 살고 출세도 하는데 ㅋㅋㅋ 대체 어느 누가 착하게 살겠어? 거기다 이미 예전부터 부모들이 그랬잖아. 인성 따위 버려두고 공부만 잘하면 된다. 그게 대체 뭔 헛소리인지..


웃기게도 저땐 너무 억압이 심해서 문제였는데 요샌 자유도 구속도 아닌 이상한 짬뽕방식으로 '너 하고싶은대로 해. 대신 공부나 잘해' 라는 삐뚤어진 방향으로 틀어져서 문제같다. 옛날 방식의 아동학대와 요즘 방식의 또 다른 방식의 학대는 아이들을 다양하게 병들게 함.. 그렇게 어른들이 실컷 괴물로 키워놓고 왜 이제와서 애들 탓을 하는지. 아이를 키운다는 게 쉬운 일인 줄아나.ㅋㅋㅋ 미래를 키우는 건데 ㅋㅋㅋ 이기적으로 다음 세대를 키운 자들이 스스로 돌아온 부메랑을 보고 부메랑만 탓하는 꼴이다. 너무 싫음.



헤인즈에게 불법으로 차를 몰았다는 이유로 그를 갱생시키기 위해 형을 더 늘이라고 한 레드 가넷의 캐릭터는 그렇기에 꼭 있어야 할 존재다. 그는 심지어 자신이 저지른 일의 나비효과인 헤인즈가 죽음으로써 은밀하면서도 절실하게 바라던 구원도 얻지 못했다. 범죄자 헤인즈는 그를 낳고 방조한 부모들과 폭력에 노출된 삶과 그런 그에게 갱생을 빌미로 죄질보다 무거운 형을 주어 자신의 생각을 강요한 꼰대 어른 가넷이 만든 것이다. 하지만 그 역시도 스스로 잘못을 저질렀다. 그렇기에 헤인즈의 죽음은 슬프지만 그것은 당연하다. 헤인즈에게 총을 쏜 자가 필립이란 것 또한 마찬가지고. 헤인즈를 구원할 수 있는 사람 또한 필립 뿐이었으니.



그것을 시종일관 서두르지 않게 꾸준히 따라간 영화는 딱 클린트 이스트우드 스타일처럼 장점과 당점을 비슷하게 공존시킨다. 쭉 일관되게. 내가 이것을 이스트우드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 건 내가 용서받지 못한자 라던가 밀리던 달러베이비에서 받았던 영화의 호흡이랑 뭔가 비슷했거덩.



거기다 모자람의 극치인 이상한 마초-_-저격수에 의해서 막판 사살당하는 장면은 왜 이들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지를 너무 함축적으로 한방에 나타내는 장면이락 생각한다...... 내가 멍청해서 뭐라 표현은 못하겠지만 ㅋㅋ 그렇다고 생각함ㅋㅋ (참 그리고 미약하게 걸리는건데 첫장면과 맞출라고 마지막에 포즈를 바꾼건지 뭔지..ㅋㅋㅋ 죽고 나서 팔 바꾸나요ㅠ 그게 조금 거슬리더라는...=_=ㅋㅋㅋ)



그리고 영화를 다시 보면서 정말 신선하고 예기치 못했던 충격은 따로 있었다.

바로 로라던이라는 캐릭터다. 


그는 소위 말해 정말 요즘 스타일의 캐릭터다. 프로페셔널하고 일잘하는 똑부러진 여자. 이건 굳이 여자가 아닌 그냥 사람이어야 하지만 ㅋㅋ 굳이 여자는 앞에 여자가 붙지요. 그 여자란 성별이 정말 농간 같은 꼬리표라는 것을 증명하는 캐릭터가 로라 던이다. 그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그리고 갱생할 수 있는 인격으로 헤인즈를 생각하며 자료를 근간으로 그를 추적하지만 헤인즈를 쏜 저격수는 헤인즈를 그저 범죄자로만 보고 로라던을 그저 자신이 꼬실 상대로만 보며 '똑똑한 건 모르겠지만 예쁘긴 하군'하면서 찝적거린다.-_-;; 할튼...ㅉㅉ 이 구도 또한 마음에 들었다. 거기다 그런 저격수를 가넷이 못마땅해 하며 선을 긋을 장면은 ㅋㅋ 나름의 잔재미.ㅋㅋㅋ 그래도 이스트우드 아재..나름 저런 씹마초를 걸러내는 캐릭터를 하고 싶어했구나 ㅋㅋㅋ 라는 생각에 잠시 뿜.ㅋㅋㅋ


그러고 보니 용서받지 못한 자에서도 여자들이 후드려팬 남자를 패기 위해 돈을 모아 총잡이를 고용하지. 거기서도 마지막에 이스트우드는 여자들을 괴롭히면 가만 안놔두겠다는 말로 븅신남들을 조지고 떠나서 어린 나이에 좀 감동이었던 기억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당사자의 실제 생활이 어떨지는 몰라도 ㅋㅋㅋ어쨌든 꾸준하게 의식적으로나마 이런 생각을 하려는 것 같다는(나이를 고려하면 나름 열심히 고민하는거 아닌가..싶은 생각이..들기도 하지만 또 나이 먹어서 다시 더 고리타분해 졌을수도 있고..요샌 알수가 없으니 모르겠군;) 생각이 잠깐이나마 들게하는 로라던이었다..




요샌 어디서 뭘 하는지도 모르는 코스터지만 어릴 때 저 아재를 좋아했다니 참.. 역시 어릴땐 어른을 동경하는건가요=_=ㅋㅋㅋㅋ (그리고 너무도 일찍 연하에게 빠지게 되는 나.................) 그래도 다시 보니 좋구랴 ㅋㅋㅋ


갠적으로 코스트너의 영화 중에선 '늑대와 춤을'이 제일 좋지만. 이것도 넘 어릴 때라 다시 보면 좀 깰거 같기도 한데... 물론 양인 관점에 더 좋은 입맛으로 만들었겠다 싶지만 서도 그땐 어린 맘에 원주민 안됐따고 꺼이꺼이 울었었음... 그래도 '늑대와 춤을' '퍼펙트 월드' '용서받지 못한 자' 좋다. 의식의 흐름이군..




아 너무 길게 썼어 힘들어 ㅠㅠ 며칠이 걸린건지 ㅠㅠ


어쨌든 내 추억은 온전히 보존당했다. ㅋㅋ사라진 조각도 맞추고ㅋㅋ 다시 보길 잘했어. 여전히 좋은 영화 순위권 안에 당연히 넣어야한다고 다짐하게 된 '퍼펙트 월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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